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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사의찬미' 이종석, '노개런티' 출연 소식에 이나영·이순재·정일우 떠오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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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사의찬미' 이종석, '노개런티' 출연 소식에 이나영·이순재·정일우 떠오르는 이유는?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1.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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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사의찬미’가 단 1회 만에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김우진 역을 맡은 이종석이 ‘사의찬미’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우월한 비주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의찬미’ 이종석의 노개런티 소식이 떠오르면서 영화 ‘뷰티풀 데이즈’의 이나영, ‘덕구’ 이순재, ‘1급 기밀’ 정일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사의산미’에서는 신혜선(윤심덕 역)과 가슴 아픈 로맨스를 그려내면서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애틋한 눈빛을 표현한 이종석(김우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의찬미’의 이종석 신혜선 [사진=SBS ‘사의 찬미’ 캡처]

 

‘사의찬미’는 SBS가 선보이는 단막극으로 톱스타인 이종석과 신혜선이 캐스팅돼 한 차례 주목을 받았다. 대중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들이 단막극에 출연하는 경우는 굉장히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종석이 ‘사의찬미’ 출연에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종석은 ‘사의 찬미’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이에 지난 3월 SBS 드라마본부는 “평소 이종석이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면서 “과거 작품을 함께 했던 박수진 감독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노개런티로 ‘사의찬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종석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이종석이 ‘사의찬미’를 출연하게 된 배경에는 단막극에 대한 관심과 연출자와의 의리가 작용했다”면서 ‘사의찬미’에 노개런티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유명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작품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1일 개봉한 윤재호 감독의 영화 ‘뷰티풀 데이즈’의 이나영이 그 주인공이다.

 

이나영 [사진=스포츠Q(큐) DB]

 

2018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뷰티풀 데이즈’의 이나영은 노개런티로 영화에 출연하면서 흥행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나영은 다수의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노개런티 출연은 다른 배우들도 많이 하신다”면서 “나만 그러는 게 아니다. ‘뷰티풀 데이즈’가 중국에도 진출하고 다양하게 진행되는 상황이 많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다.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연기력으로 ‘국민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이순재도 빼놓을 수 없다. 이순재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덕구’에 “돈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노개런티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이순재는 ‘덕구’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시나리오가 너무 좋았다”면서 “작품을 살리고 연기를 하는 게 중요했다”며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

이외에도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1급 기밀’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일우는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를 다뤘다는 점에 감동을 받아 망설임 없이 노개런티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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