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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2018 멜론뮤직어워드' 대상 올해의 레코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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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2018 멜론뮤직어워드' 대상 올해의 레코드 수상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01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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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눈물에 강다니엘 위로, 해체일 관심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워너원이 수상 소감으로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너무 고마웠다" 등의 메시지로 감동을 더한 워너원은 오는 31일 해체일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아쉬움을 배가시켰다. 워너원 해체일은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8 멜론뮤직어워드' 2부 시상식에서는 워너원이 올해의 레코드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대에 오른 워너원은 눈물을 참지 못하며, 다가오는 해체일을 실감케 했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마지막까지 열띤 응원을 보냈다. 

 

워너원이 '2018 멜론뮤직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했다. [사진= 멜론 '2018 멜론뮤직어워드' 방송화면 캡쳐]

 

윤지성은 "올해의 레코드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됐다. 멜론뮤직어워드의 10주년에 초대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특별하게 국민 프로듀서 님의 손에서 태어난 그룹인데 이렇게 저희의 꿈을 이뤄주시고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워너원을 위해 많은 스태프 분들이 고생해주셨는데 회사 식구 여러분,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팀, 작곡·작사가 팀, 뮤직비디오 감독님들, 안무가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2018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 해의 마무리 잘 하시고 워너원이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워너블에게 워너원이 이제 워너블의 꿈이 돼 드리도록 하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옹성우 역시 감격에 찬 목소리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옹성우는 "워너원이 되기 전엔 상이라는 걸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춤을 추고 노래하면서 정신 못차렸다 얘기도 들어봤고, 땀 흘려가며 열심히 연습했는데 큰 무대에서 상을 받는 자랑스러운 엄마의 아들이자, 자랑스러원 워너블의 워너원이 됐다. 값진 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쭉 오래오래 자랑스러운 사람들이 되도록 하겠다. 워너블 사랑한다"고 전했다. 

 

워너원이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했다. [사진= 멜론 '2018 멜론뮤직어워드' 방송화면 캡쳐]

 

황민현은 "워너원에게는 소중하고 귀한 순간이다. 하루하루를 함께 걸어온 워너블에게 너무 고맙다. 지금까지 너무 고마웠고, 지금도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너무 고마울 것 같다. 고맙고 사랑한다"며 해체일을 떠오르게 만들어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박우진은 "이 상은 정말 11명 저희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감사한 분이 끝도 없다"고 말했다. 이때 하성운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옆에 선 강다니엘이 하성운을 위로했으며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워너원을 축하했다.

이어 박우진은 "워너블이 항상 너희가 있기에 우리가 있다고 하시는데 틀린 것 같다. 여러분이 있기에 저희가 있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대휘는 팬들이자 전직 국민 프로듀서인 워너블에게 "최고의 제작자는 여러분이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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