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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장계현, 아내에 "얼마나 같이 살지 모르겠지만 잘 살아보자" 애정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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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장계현, 아내에 "얼마나 같이 살지 모르겠지만 잘 살아보자" 애정 표현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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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아침마당'에 장계현이 출연해 오랜만에 방송으로 근황을 전했다. 유쾌한 입담으로 전한 장계현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가수 장계현이 출연했다. 장계현은 가수 생활과 사업 실패를 함께 겪은 아내를 향해 "앞으로 말 잘듣겠다"며 "얼마나 같이 살지 모르겠지만 잘 살아보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장계현이 아내에게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쳐]

 

김학래가 "진심을 담아 더 말씀하셔야 한다"고 지적하자, 장계현은 "내 단점이 오버를 못한다. 무슨 연기하듯이 '당신 없으면 못 살아' 못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김재원 아나운서가 "버팀목이 돼 준 사실은 분명하지 않냐"고 정리해줬고 장계현도 이에 동의했다.

앞서 장계현은 "내가 노래를 하게 될 줄 몰랐다"며 "미션스쿨을 들어가서 매일 찬송가를 불렀다. 가사보다 멜로디가 좋은 게 많았다. 그러다 보니 노래가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선생님이 목소리가 괜찮다 해주셔서 '노래를 해도 되나' 생각했다. 그 당시에 음악 영화가 많이 들어왔다. 그런 영화를 보고 와서 노래를 부르니까 친구들도 '야 너 노래 좋다'고 해주더라"며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계현은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앞으로는 노래만 해야지 이것 저것 하다간 남을 게 없다"며 음악 열정을 드러냈다. 장계현은 이날 방송을 통해 '분다 분다'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밖에도 유복했던 어린 시절, 사업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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