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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안강 "쿠웨이트 병원 운영, 현지 의사면허 재취득...쉽지 않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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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안강 "쿠웨이트 병원 운영, 현지 의사면허 재취득...쉽지 않은 과정"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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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아침마당'에서는 안강 의사가 출연해 쿠웨이트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사연을 전했다. 중동에서 한국인 의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안강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안강 의사가 출연했다. 쿠웨이트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안강은 지난 2009년 한 고위 관료가 그의 치료를 받고 호전 증세를 보여, 현지에 병원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강 의사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쳐]

 

김재원 아나운서는 "중동에도 통증 환자가 많냐"고 물었고, 안강은 "그 분들은 먹는 것 자체가 육식이 많고,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금방 살 찌고, 더운 나라다. 그래서 활동량이 적고 먹는 건 많아서 아픈 곳도 많다"고 답했다.

쿠웨이트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현지 의사 면허를 다시 취득하게 됐다는 안강은 "엉겁결에 하게 됐다. 미리 생각했으면 쉽지 않았을 거다. 나이 들어서 다 잊었고, 다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인터뷰 준비는 많이 했는데 시험 준비는 많이 안 했다. 저도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안강은 대학 시절부터 돌아보며 범상치 않은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통증의학의 권위자로, 중동에서 한국인 의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안강 의사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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