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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6연패 탈출, 펠리페-황두연 동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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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6연패 탈출, 펠리페-황두연 동반 폭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2.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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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안산 OK저축은행을 누르고 6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2018~2019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방문경기를 세트스코어 3-1(26-24 28-26 28-30 25-23)로 잡았다.

지난달 15일 수원 한국전력을 물리친 이후 26일 만에 맛보는 승리다. 4승 11패, 6위.

 

▲ 펠리페(가운데)를 비롯한 KB손해보험 선수들이 한데 모여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펠리페 안톤 반데로가 26점, 황두연이 20점을 올리면서 승점 3을 안겼다.

휘청대던 그간 흐름과 달랐다. 

KB손보는 매 세트 벌어진 살얼음판 승부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1세트에선 펠리페가, 2세트에선 황두연과 이선규가 해결사로 듀스를 매듭지었다.

황두연의 연이은 범실로 3세트를 내준 KB손보는 그러나 4세트 펠리페의 오픈으로 차곡차곡 스코어를 쌓았고 고비 때 나온 상대의 실수를 등에 업고 가까스로 웃었다.

3위 OK저축은행은 인천 대한항공, 천안 현대캐피탈과 격차를 줄일 기회를 놓쳤다. 9승 6패(승점 27). 주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는 35점을 내고도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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