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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밴드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 가사에 '놀라운 토요일' 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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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밴드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 가사에 '놀라운 토요일' 키 반응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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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삐삐밴드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 가사를 두고 '놀라운 토요일' 키가 의문을 제기했다. 평소 90년대 음악에 자신감을 보이지 못했던 키는 이날도 당시에도 뒷담화에 '씹다'란 속어를 썼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문제로 낸 곡은 1995년 데뷔한 전위적 혼성밴드 삐삐밴드의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이었다. 1996년 발매된 정규 2집 '불가능한 작전'의 타이틀 곡으로 '유쾌한 씨는 유쾌하도 하지'란 가사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놀라운 토요일' 삐삐밴드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 가사를 두고 키가 의문을 제기했다. 평소 90년대 음악에 자신감을 보이지 못했던 키는 이날도 당시에도 뒷담화에 '씹다'란 속어를 썼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문제로 선택된 구간에는 보컬 이윤정의 독특한 창법 때문에 어려움이 더욱 컸다. 가사를 가장 많이 맞춰 원샷을 받은 문세윤은 '앞니로 씹기, 어금니로 씹기' 부분을 완벽히 저격해 시선을 끌었다. 문세윤의 원샷에 이어 힌트를 준 현장 MC 붐은 28자가 문제라고 알렸다.

이날 멤버들은 해당 곡이 남들의 뒷담화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샤이니 키는 "예전에도 뒷담화를 '씹다'라고 표현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당 곡에 걸린 이날의 첫 번째 음식은 안양 중앙시장에서 준비했다. 바로 시장의 명물 소고기 볼살에 각종 한약재가 첨가된 소고기 볼살 수육무침이었다. 부추와 소면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지난해 4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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