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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호투-추신수 2루타-최지만 안타, 강정호만 침묵 [MLB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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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호투-추신수 2루타-최지만 안타, 강정호만 침묵 [MLB 시범경기]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3.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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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코리안 빅리거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연일 기분 좋은 소식을 들려오고 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지난달 25일 LA 에인절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그는 0의 행진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갔다.

 

▲ LA 다저스 류현진이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시범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AP/연합뉴스]

 

스프링 캠프를 거치며 몸 상태를 점검하고 체력을 끌어올렸지만 아직은 무리할 이유가 없는 단계다. 류현진은 단 29구만을 뿌렸다.

포수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첫 타자 트래비스 얀코우스키를 맞춰잡더니 2번 마누엘 마고에겐 커브를 던져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냈다.

3번 타자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공을 던져 중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상대 4번 프란밀 레예스에게 땅볼 타구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2회 프랜치 코데로에게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유격수 방면 땅볼 타구를 유도했지만 에롤 로빈슨의 아쉬운 수비가 나왔다. 공식 기록은 안타가 됐다.

그러나 반스가 도루를 시도하던 코데로를 정확한 송구로 2루에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헤지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6번 호세 피렐라를 풀카운트에서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2사 2루에서 8번 그레그 가르시아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어깨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복귀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작이 좋았다. 팀이 0-2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2루타를 터뜨렸다. 이반 노바를 맞아 중견수 방면 큰 타구를 날렸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유격수 땅볼과 엘비스 안드루스의 3루 땅볼로 진루하며 홈을 밟았다.

 

▲ 텍사스 추신수가 2일 부상에서 복귀해 2루타를 터뜨렸다. [사진=AP/연합뉴스]

 

3회 2사에선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엔 무사 1,2루에서 포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말 공격에서 헌터 펜스와 교체됐다. 시범경기에서 4타수 1안타, 타율 0.250을 기록하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도 부상에서 돌아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3번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알렉스 콥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2루 주자 오스틴 메도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올렸다.

4-2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선 바뀐 투수 터너 치에보라드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4회 3번재 타석에선 루킹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32)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3호 홈런을 작렬했던 강정호지만 이날은 1회 3루 땅볼, 3회 파울팁 삼진, 5회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인 채 5회말 수비 때 교체아웃됐다.

다만 뛰어난 감각을 보이며 홈런쇼를 펼친 덕에 타율은 0.300(10타수 3안타)로 여전히 높다.

팀 동료이자 후배 배지환(20)은 이날 6회말 유격수 케빈 뉴먼의 대수비로 나서 8회초 2사 2루에서 타석에도 섰다. 투수 에드워드 파레데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기는 했지만 의미 있는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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