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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2연승으로 내셔널리그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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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2연승으로 내셔널리그 단독 선두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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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강두원 기자] 강릉시청이 창원시청을 꺾고 2연승과 함께 내셔널리그 단독선두에 나섰다.

강릉시청은 15일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2014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창원시청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전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승리를 챙겼던 강릉시청은 이날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따내며 승점과 골득실이 같은 목포시청을 다득점(강릉시청 5골, 목포시청 4골)에서 앞서며 1위로 나섰다.

강릉시청은 자칫 승점 1점에 머무를뻔 했다. 전반들어 4분 김태진, 10분 강영연, 31분 이행수가 릴레이포로 3골을 몰아쳐 앞서나간 강릉시청은 여유롭게 경기를 펼치다 창원시청 김제환에게 전반 44분 만회골을 내주더니 후반 30분 또 다시 김제환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해 턱 밑까지 쫓겼다. 하지만 집중력을 끌어모아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미포조선에 충격패를 안겼던 목포시청은 2라운드 경기에서 천안시청을 상대로 홈에서 3-1로 승리했다. 한재만과 강석구가 전반 22분 만에 3골을 합작하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천안시청은 후반 인저리타임에 정우재가 만회골을 터뜨려 영패를 면했다.

목포시청에 일격을 당했던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후반 22분 결승골을 터뜨린 알렉스는 3분 동안 연달아 경고 2장을 받으며 퇴장당했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용인시청을 3-1로 꺾었고, 대전코레일은 김해시청을 2-0으로 따돌렸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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