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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꽃누나' 중국 안방극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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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꽃누나' 중국 안방극장 접수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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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가 중국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꽃보다’ 시리즈의 제작사 CJ E&M 측은 “중국 동방위성(상해동방오락전매유한공사)과 중국 현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상해미디어그룹 산하의 위성채널 동방위성은 10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가 중국 버전으로 제작된다. [사진=CJ E&M]

지난해 최고의 히트작 ‘꽃보다 할배’는 그동안 대만, 홍콩, 일본 등으로 수출이 꾸준히 진행돼 왔지만 CJ E&M이 직접 제작 컨설팅에 나서 중국 버전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꽃보다’ 시리즈의 연출자인 나영석 감독 및 제작진들이 중국에서 직접 워크샵을 갖고 제작 기술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tvN 총괄 이덕재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중국 시장에 맞춰 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 드라마의 제작자원을 활용한 합작의 형태로 중국 드라마 개발도 구체화해 나가는 등 TV 콘텐츠에 관한 공동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향후 사업 전망을 공개했다.

한편 할배들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시즌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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