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광주, 15년차 베테랑 골키퍼 권정혁 영입
상태바
광주, 15년차 베테랑 골키퍼 권정혁 영입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2.24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 인천서 전경기 출전…제종현·주정우와 함께 골키퍼 진용 구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두 시즌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돌아온 광주FC가 프로 15년차 골키퍼 권정혁(37)을 데려와 골문을 강화했다.

광주는 24일 지난 시즌까지 인천에서 활약했던 권정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권정혁의 영입으로 지난해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며 광주 골문을 든든히 지켰던 제종현과 우선지명 신인 주정우와 함께 골키퍼 진용을 구축했다.

2001년 K리그에 데뷔한 권정혁은 울산 현대와 광주 상무(현재 상주 상무), 포항 등 7년 동안 국내에서 활약한 뒤 2009년 핀란드 1부리그 RoPS에 입단, 국내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유럽 프로무대를 경험했다.

2011년 인천을 통해 국내에 복귀한 권정혁은 2013년 K리그 클래식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전경기 풀타임 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권정혁은 "30대 후반으로 들어서 기량이 떨어진 것 아니냐고 주위에서 말하지만 전체 출장횟수 가운데 지난 두 시즌동안 뛴 것이 40%가 넘는다"며 "선수 인생의 최고의 시즌은 이제부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광주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광주FC가 24일 2001년 K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로 15년차를 맞고 있는 베테랑 골키퍼 권정혁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광주FC 제공]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