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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세 시즌 연속 2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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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세 시즌 연속 2위 확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2.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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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김단비 15득점, '미리보는 PO'서 KB스타즈 꺾고 시즌 전적 5승 2패 우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미리보는 플레이오프에서 2위 인천 신한은행이 3위 청주 KB스타즈를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25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원정경기에서 71-62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으로 22승9패가 된 신한은행은 KB스타즈(18승13패)와 승차를 4경기로 벌려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하게 됐다. 신한은행이 전패하고 KB스타즈가 전승을 거두더라도 신한은행이 시즌 상대전적에서 5승2패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3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김단비는 3점슛 2방을 포함해 15점을 올리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 신정자(왼쪽), 김단비(왼쪽에서 두번째) 등 인천 신한은행이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승리하고 세 시즌 연속 2위를 확정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3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신한은행은 나흘 전 KB스타즈를 꺾은데 이어 또 손쉬운 승리를 따내며 확실히 기선을 제압했다. KB스타즈는 비키바흐만이 2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을 뿐 토종 선수들이 제몫을 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4쿼터에서 급격히 신한은행쪽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크리스마스가 상대의 턴오버로 얻은 공격권에서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스코어를 벌렸다. KB스타즈의 막판 공세에 잠시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김단비가 속공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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