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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3연패 주역' 양지희 6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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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3연패 주역' 양지희 6라운드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2.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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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두번째 라운드 MVP 영예…신한은행 김규희는 최우수 기량발전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춘천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3연패 주역인 양지희가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양지희는 26일 기자단의 MVP 투표 결과 전체 93표 가운데 70표를 얻어 모니크 커리(용인 삼성, 17표)와 샤데 휴스턴(우리은행), 카리마 크리스마스(인천 신한은행, 이상 3표)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양지희는 지난 2013~2014 시즌 4라운드에 이어 통산 두번째로 라운드 MVP에 올랐다.

양지희는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2분4초를 뛰며 12.2득점과 6.4리바운드, 4.0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6라운드 4승 1패를 이끌어 단독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또 최우수 기량발전선수(MIP)에는 신한은행의 김규희가 선정됐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의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의 투표 결과 전체 35표 가운데 14표를 획득, 심성영(청주 KB스타즈)을 1표차로 제치고 지난 2012~2013 시즌 7라운드, 2013~2014 시즌 3라운드에 이어 통산 세번째 MIP에 뽑혔다.

▲ 춘천 우리은행 양지희(오른쪽)이 26일 한국여자농구연맹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23일 구리 KDB생명과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는 양지희. [사진=WKBL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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