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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생애 첫 세계스프린트선수권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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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생애 첫 세계스프린트선수권 17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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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28위 부진, 여자부 장미 15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유망주 김준호(20·한국체대)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를 17위로 마쳤다.

김준호는 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막을 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합계 141.845점을 얻어 17위에 자리했다.

전날 500m에서 35초44로 18위, 1000m에서 1분11초07로 19위에 올라 종합 19위에 올랐던 그는 둘째 날 500m 35초38로 12위, 1000m 1분10초98로 17위에 올라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이 대회는 이틀 동안 500m와 1000m를 두 번씩 달린 결과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각각의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기록이 좋은 선수가 높은 순위에 위치한다.

모태범(대한항공)은 28위에 머물렀다. 전날 500m와 1000m에서 29위에 그쳤던 그는 500m 2차 레이스를 25위(36초04)로 마쳤다. 1000m 2차 레이스를 치를 수 있는 자격인 24위권에 들지 못하며 그대로 대회를 마감했다.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가 138.325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여자부에 나선 장미(20·한국체대)는 157.645점으로 15위에 올랐다.

여자부 우승은 총 149.600점을 기록한 브리타니 보(미국)의 차지가 됐다. 그는 4번의 레이스를 모두 1위로 마치는 기염을 토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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