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승격 신고골' 김호남, K리그 클래식 2R MVP
상태바
'승격 신고골' 김호남, K리그 클래식 2R MVP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3.18 2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대전전서 추가골 작렬…"기억에 남을만한 시저스킥"

[스포츠Q 임영빈 기자] 챌린지(2부 리그)에서 승격한 김호남(26·광주FC)이 승격 신고 골을 넣으며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라운드를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시저스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며 김호남을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

김호남은 지난 15일 대전 시티즌과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0분 이종민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갈랐다. 1승1무 승점 4를 기록한 광주는 리그 3위에 올랐다. 김호남은 김현성(FC서울), 티아고(포항 스틸러스) 등과 득점 부문 공동 7위에 자리했다.

▲ 김호남(가운데)이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대전전에서 발리슛을 골로 연결,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2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양동현(울산 현대)과 에두(전북 현대)가 선정됐다. 두 선수는 나란히 팀 승리를 이끄는 골을 터뜨리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미드필더에는 염기훈(수원 삼성), 제파로프(울산), 이재성(전북)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정동호(울산), 안영규(광주), 요니치(인천 유나이티드), 신세계(수원)가 선정됐고 수문장에는 박준혁(성남FC)이 뽑혔다.

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팀에는 수원이, 위클리 매치에는 지난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울산(4-2 울산 승)전이 선정됐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qplanet@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