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포항은 명문팀, 우승에 보탬되겠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중앙 수비를 강화했다.
포항 구단은 19일 “울산 현대에서 활약한 센터백 이재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고려대를 졸업한 후 2006년 울산에 합류해 중국 슈퍼리그 칭타오, 고양 국민은행과 울산미포조선 등을 거쳤다. K리그에서 활약한 세 시즌 동안 22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13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이재원은 중앙수비수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과감한 몸싸움, 헤딩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윙백과 중앙 공격수로도 출전할 수 있는 멀티 능력까지 갖췄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원은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포항에서 뛰고 싶어한다. 명문팀에서 뛰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포항의 일원으로 팀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등번호 15번을 받은 이재원은 19일 포항 송라클럽하우스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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