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걸그룹 스피카 양지원이 '걸그룹 5중 추돌사고' 관련된 사람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했다.
양지원은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회사로부터 5중추돌 사고가 났고 동승자가 저인것 같아 저라고 기사를 낸다고 했다는 연락이 왔다. 확신할 수 없는 동영상으로 저라고 기사를 내겠다고 하시는게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자 제 이름으로 기사가 안 나간다고 마무리돼 친구의 공연을 보고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새벽에 사람들에게 문자가 와서 확인해보니 음주운전 동승자에 결국 제 사진을 모자이크처리해 사용했다. 걸그룹멤버 이니셜 J라는 내용에 뿌연 제 사진"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양지원은 "이름까지 정확히 거론된다거나 하면 회사에서 대응한다고 하셨지만 팬분들이 계속 걱정하시고 답답해하실것 같아 그전에 글을 올린다. 전 아니니까 오해와 걱정은 하지 마시고, 사고나신분들 부상이 심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한 방송사는 이날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역 사거리에서 한 외제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고 5중 추돌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뉴스에서는 "차에 동승한 사람은 유명 걸그룹 멤버"라며 이를 보도하며 양지원의 사진을 사용했다.
스피카는 2012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독하게', '러시안룰렛', '페인킬러(Painkiller)', '유 돈트 러브 미(You Don`t Love Me)' 등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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