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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렐라' 이정협, 챌린지 1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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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렐라' 이정협, 챌린지 1R MVP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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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개막골 안양 이효균, 이정협과 투톱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군데렐라’ 이정협(23·상주 상무)이 1라운드 최고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K리그 챌린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정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협은 지난 21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강원 FC전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12분 헤딩골을 작렬해 상주 상무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1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대표팀에 승선해 원톱 공격수로 깜짝 활약을 펼쳤던 그는 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두자릿수 득점 목표를 향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 K리그 챌린지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정협이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챌린지 개막전 1호골이자 안양 FC의 통산 100호골을 잡아낸 이효균이 이정협의 투톱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수원 FC 격파에 앞장선 최진수와 주현재(이상 안양), 무명 공격수의 반란을 일으킨 이민우(부천), 허리진을 휘저으며 노익장을 과시한 진경선(경남)이 허리진을 구성했다.

수비수에는 정홍연(부천)과 신형민(안산), 송한기(고양), 이용(상주)이, 골키퍼에는 강진웅(고양)이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 매치에는 상주와 강원전이, 이 경기에서 승리한 상주가 베스트팀이 됐다.

▲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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