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체육진흥공단, 수원시설관리공단과 비기고도 선두자리 유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천 대교가 부산 상무를 대파하고 2위로 도약했다.
이천 대교는 30일 보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4라운드 부산 상무와 경기에서 전반 세 골, 후반 두 골을 몰아치며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승1무 승점 7을 확보한 이천 대교는 수원시설관리공단, 스포츠토토를 제치고 2위까지 도약했다. 개막 4연패를 당한 부산 상무는 6위 서울시청(4패)에 골득실에서 뒤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반부터 이천 대교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김아름과 박지영, 차연희가 연속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이천 대교는 박지영이 후반 5분 추가골을 터뜨렸고 이현영이 후반 26분 쐐기골을 작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화천체육진흥공단(KSPO)은 수원시설관리공단과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승점 8(2승2무)을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2승1무 승점 7로 3위에 위치했다.
인천 현대제철은 서울시청을 5-0으로 완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승2패 승점 5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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