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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팀' 넥센타이어, FA컵 3라운드 진출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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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팀' 넥센타이어, FA컵 3라운드 진출 파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4.04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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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에 2-1 승리…SK하이닉스는 중랑코러스무스탕에 0-6 완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직장인 팀' 넥센타이어가 대학팀을 꺾고 2015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 올랐다.

넥센타이어는 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FA컵 2라운드에서 전반 3분 김광현의 선제골과 전반 25분 상대 김준영의 자책골로 후반 추가시간 김수미의 페널티킥으로 만회하는데 그친 가톨릭관동대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내셔널리그팀과 K리그 챌린지 팀이 참가하는 FA컵 3라운드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넥센타이어는 오는 11일 용인축구센터에서 내셔널리그 팀인 용인시청과 4라운드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 청주FC 엄강호(왼쪽)와 경주시민축구단 홍성희가 4일 용정축구공원에서 벌어진 2015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그러나 또 다른 직장인 팀인 SMC 엔지니어링과 SK 하이닉스는 분루를 삼켰다.

SMC 엔지니어링은 한남대 운동장에서 벌어진 한남대와 경기에서 후반 37분 여인언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또 SK 하이닉스는 서울 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벌어진 중랑코러스무스탕과 경기에서 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무너져 0-6으로 완패했다.

중랑코러스무스탕은 전반 5분과 전반 25분 이제승과 최강민의 연속골로 전반에 2-0으로 앞선 뒤 후반 2분 임윤상, 후반 8분 허재원, 후반 10분 최강민, 후반 42분 오성민의 릴레리골로 6골차 대승을 거뒀다.

또 이날 경기에서는 대학팀이 K3 챌린저스리그 팀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단국대는 파주스타디움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9분 김민규의 동점골과 나상호의 연장 후반 13분 결승골로 파주시민축구단을 2-1로 꺾었고 상지대는 상지대운동장에서 서울 유나이티드를 맞아 윤영준의 2골 활약으로 3-0으로 이겼다. 한양대 역시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후반 35분 이동희의 결승골로 포천시민축구단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우석대도 고양어울림경기장에서 최승헌, 김태완 이상훈의 연속골로 고양시민축구단을 4-0으로 대파했고 홍익대는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FC 의정부를 맞아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4-1로 이겼다.

이밖에 김포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선문대, 숭실대, 인천대, 영남대, 화성FC, 고려대, 이천시민축구단, 경희대, 청주FC가 3라운드에 올랐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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