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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다녀간 독일파, 박주호-구자철 뛰고 손흥민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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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다녀간 독일파, 박주호-구자철 뛰고 손흥민 쉬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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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증세 김진수 풀타임 소화, 우려 잠재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슈틸리케호’를 다녀간 '분데스리가 태극전사' 박주호(28), 구자철(26·이상 마인츠)가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박주호와 구자철은 4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베르더 브레멘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해 팀의 0-0 무승부에 기여했다.

둘은 지난달 27일과 31일, 한국에서 벌어진 A매치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전을 소화하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박주호는 풀타임을 뛰었고 구자철은 후반 41분 교체됐다. 마인츠는 이날 무승부로 6승13무8패(승점 31) 기록, 11위를 유지했다.

손흥민(23·레버쿠젠)은 결장했다. 로저 슈미트 감독은 강등권인 함부르크를 만나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레버쿠젠은 슈테판 키슬링, 곤살로 카스트로가 각각 멀티골을 작렬하며 4-0 낙승을 거뒀다. 5연승 파죽지세를 내달린 레버쿠젠은 13승9무5패(승점48)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뇌진탕 증세를 보여 A매치에 소집되지 않았던 김진수(23·호펜하임)는 선발로 나서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 나선 그는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1-4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호펜하임은 10승7무10패(승점37)로 그대로 7위에 머물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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