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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110일만의 복귀전, 만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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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110일만의 복귀전, 만점 활약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4.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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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후반 교체로 나섰지만 무득점에 그쳐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홍정호(26·FC 아우크스부르크)가 부상 이후 110일 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홍정호는 5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 홈구장 임풀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FC 샬케04전에 풀타임 출전했다.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9점으로 지난 4일 홈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1-4로 패한 TSG 1899 호펜하임(37점)과 승점차를 2점으로 벌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의 자격이 주어지는 분데스리가 6위를 유지했다.

홍정호는 발등뼈 부종으로 110일 만에 나선 경기에서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스포츠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홍정호에게 양 팀의 중앙수비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 7.23을 매겼다.

이 사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홍정호는 걷어내기 7회, 태클성공 2회, 패스차단 1개를 기록했다. 클리어링 7회는 팀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다.

홍정호는 전반 17분 피에르 호이베르그의 프리킥을 헤딩 패스로 연결, 라그나르 클라반에게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어줬지만 그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지동원은 후반 33분 마르쿠스 포일너를 대신해서 투입됐지만 패스 1회, 태클 1회에 그쳤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완전 이적 이후 10경기째 나서 무득점으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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