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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첼시, EPL서 가장 무례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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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첼시, EPL서 가장 무례한 팀"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4.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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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점 획득' 리버풀, 가장 예의바른 팀으로 선정

[스포츠Q 김지법 기자] 거듭된 항의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첼시가 망신을 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무례한 팀으로 꼽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2014~2015 EPL 20개 구단의 경기 결과에 존중하는 것을 수치로 매겼다. 이 조사에서 159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첼시는 리그에서 가장 무례한 팀이 됐다.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결과에 대해 또 비판할지 모를 일이지만 공식적인 통계가 그간 첼시의 행동을 증명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페어플레이위원회는 EPL 모든 팀 경기를 토대로 그들의 행동을 참조해 데이터를 만들었다. 이 객관적인 수치가 그간 첼시가 경기에서 보여준 행동들을 증명했다.

텔레그래프는 “첼시의 팀 컬러 가운데 하나는 경기 중 심판을 에워싸는 것이다”라고 비꼬았다. 첼시는 지난달 12일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상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태클에 전 선수가 달려들며 심판에게 강한 항의를 했다.

첼시는 감독을 포함, 코치진의 터치라인 행동에서도 최하위를 겨우 벗어난 19위를 차지했다.

이 언론에서 진행 중인 ‘첼시가 가장 안 좋은 매너를 갖고 있는 팀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63%(6416명)가 그렇다는 의견을 표했다. 

EPL에서 가장 예의가 바른 구단인 것으로 조사된 팀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181점을 기록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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