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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방어율 1.2대 눈앞, 투구수 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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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방어율 1.2대 눈앞, 투구수 관리까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6.17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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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떨어뜨리기 힘들 것 같은데 떨어뜨린다. 류현진(32·LA 다저스)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이 1.2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플레이볼한 시카고 컵스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중이다.

1.36으로 출발한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30이 됐다.

 

▲ 4이닝 무실점 중인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했는데도 1.35에서 1.36으로 0.01 오른 바 있다. 무실점이 아닌 이상 내리는 게 어려운 상황임에도 류현진은 해낸다.

류현진은 45개의 공으로 아웃카운트 12개를 처리했다. 이닝 당 11개가 조금 넘는 효율적인 피칭이다. 왜 류현진이 올 시즌 빅리그 최고 투수로 인정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LA 다저스는 1회말 밀어내기로 1점을 지원했다. 1-0 리드 중. 이대로 간다면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에 도달한다. 동시에 빅리그 통산 50승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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