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천태만상'으로 유명한 윤수현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독특한 리액션으로 스튜디오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622회에서는 “출연 결정 이후 라디오스타만 생각했다더라”는 질문에 “‘라디오스타’는 내 학창시절을 함께 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는 윤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디오스타’의 윤수현은 “초, 중, 고, 대학생 시절을 함께 한 프로그램”이라면서 ‘라디오스타’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윤수현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라디오스타’ MC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라디오스타’ 윤수현은 “2007년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탔다. 대학 가요제와 견주는 인기 프로그램이었다”면서 “MBC가 날 다시 태어나게 해줬다. 나에겐 엄마같은 존재”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한 윤수현이 떠오르면서 윤수현의 나이와 대표 히트곡 ‘천태만상’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삐에로’를 발매하며 트로트계에 출사표를 내던진 윤수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살이다. 데뷔 당시 윤수현은 ‘제2의 장윤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끼를 표출하면서 초대형 트로트 신인 여가수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윤수현은 같은 해 6월 박현빈과 ‘한판붙자’라는 응원가를 발매하며 구성진 목소리를 뽐냈고, 중국어 버전 앨범을 통해 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그 중 윤수현을 트로트계 대세로 발돋움 시켜준 노래는 따로 있다. 바로 1집 정규앨범 수록곡인 ‘천태만상’이다. 윤수현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각적인 가사가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큰 공감을 안긴 ‘천태만상’은 발매된 지 5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중들에게 인기곡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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