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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시점'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폭로글 등장… "돈 빌리고 안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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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시점'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폭로글 등장… "돈 빌리고 안갚아"
  • 주한별
  • 승인 2019.06.26 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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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현재 유명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 매니저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게시된 한 게시글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 사연은 무엇일까?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에 대한 폭로글이 게시됐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30만원씩 지인에게 돈을 빌린 강현석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처]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처]

 

게시글을 작성한 작성자는 "K(강현석)가 신용카드 대금을 낼 돈이 부족하다 하여 60만원이 넘는 돈을 저에게 빌렸다"고 말했다. 이후 작성자는 강현석 매니저가 돈을 갚지 않자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 

작성자는 이후 직접 강현석 매니저의 집을 찾아갔고, 이후 6개월 만에 빌린 돈을 받았다. 작성자는 "K는 끝까지 연락이 없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유명 쇼핑몰에 놀러갔다가 직원으로 있던 K를 봤다. 모른척하더라"라고 말했다. 강현석 매니저는 과거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스포츠웨어 매장의 직원으로 있었던 경험을 밝힌 바 있다.

글 작성자는 "저는 돈을 받았기에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다른 것을 요구하려고 쓰는 글이 아니다. 사람이 실수를 했으면 그걸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최소한의 예의도 안지켰던 저런 사람이 마냥 훈훈한 매니저, 센스 있는 매니저 등의 이미지로 유명세를 타니까 참 그렇더라"며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글 작성자는 글과 함께 서울남부지방법원의 지급명령서와 과거 계좌이체 내역을 공개했다. 작성자는 "주작(조작)이 아니다"라며 자신이 작성한 내용이 사실임을 거듭 강조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매니저가 폭로 글로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광희의 매니저인 유시종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하차하고 퇴사했다.

강현석은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훈훈한 외모와 센스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윤을 향한 일편단심도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으며 오랜 시간 '전지적 참견 시점'과 함께해왔다. 현재까지 강현석 매니저와 회사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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