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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스페셜] '국내최강' 천안시청 좌식배구단 소개합니다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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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스페셜] '국내최강' 천안시청 좌식배구단 소개합니다 (下)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5.04.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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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Q 최대성 기자] 천안은 V리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연고지로 배구 열기가 워낙 뜨거워 ‘배구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 또 하나의 배구명가 천안시청이 있다. 국내 유일의 좌식배구 실업팀 천안시청은 지난해 나가는 대회를 모조리 휩쓸며 명실상부한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11년 4월 창단한 천안시청은 좌식배구계를 넘어 장애인스포츠의 모범적인 구단 운영 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좌식배구에서는 발이 기준인 일반배구와는 달리 모든 것이 둔부 기준으로 운영된다. 플로어에 앉아 움직이며 경기를 하다보니 체력소모가 상당하다.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연화 감독, 송영주, 이태석, 백영길, 최원석, 김성훈, 이옥철, 손기석, 박연재.

 

 

수비수 이옥철. 난청과 척추후만증으로 고생하지만 그는 늘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주장 세터 박연재. 팀내 최연소 선수지만 주장을 맡고 있다. 입식배구 출신이라 기본기가 탄탄하다.

 

 

라이트 이태석. 묵묵히 제 역할을 해 내는 그는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수비수 손기석. 고혈압, 복부비만 등으로 고생하지만 궂은일을 도맡는 선수다.

 

 

세터 최원석. 엘리트 배구 지도자 출신인 그는 국내 최고의 토스워크를 자랑한다.

 

 

레프트 김성훈. 국가대표 공격수. 190cm에 달하는 키에서 내리꽂는 스파이크가 일품이다.

 

 

레프트 백영길. 국가대표 출신. 전북 최고 선수였던 그는 2012년 천안시청에 둥지를 틀었다.

 

 

세터 송영주. 척수장애를 갖고 있어 하반신에 감각이 없다. 머리가 아주 좋은 선수다.

 

 

감독 정연화. 천안시청의 독주체제를 이끌고 있는 사령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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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daesung@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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