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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박보람, 너 자신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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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박보람, 너 자신을 사랑하라!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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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예뻐졌다', '연예할래'에 이어 네 글자 댄스곡의 흥행공식을 잇겠다는 포부일까? 디지털 싱글 '싶으니까'로 컴백한 가수 박보람 근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에서는 가수 박보람과 신인 보이그룹 리미트리스(장문복, 에이엠, 윤희석, 레이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0개월 만에 컴백한 가수 박보람은 지난달 26일 신곡 '싶으니까'를 공개했다. DJ 최화정은 이날 박보람의 이전 활동 곡들처럼 네 글자로 노래 제목을 정하면 잘 된다는 속설에 대해 언급했다. 박보람은 '예뻐졌다', '연예할래' 등 네 글자 댄스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박보람 인스타그램]
[사진 = 박보람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박보람은 "그래서 이번에도 네 글자 '싶으니까'로 좀 노렸는데 딱히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며 "다음에는 네 글자 제목을 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곡은 발라드가 될 것 같아서 제목 길이가 길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보람은 신곡 '싶으니까'에 대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드물더라. '너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행복해하고 싶으면 행복하면 된다는 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자존감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박보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번 곡의 주제는 '자존감'이라고 밝히며 "타인의 시선에 나를 가두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에 대해 제한을 두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노래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한편 박보람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최근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박보람을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는 공지와 함께 "선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인 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로 얼굴을 알렸다. 2014년 '예뻐졌다'로 데뷔한 박보람은 '슈퍼스타K' 당시부터 불거진 일진, 학교폭력 등의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이에 대해 박보람은 "일진은 아니었다. 그저 놀기 좋아해 친구들과 어울렸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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