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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X로운, '쌍방향' 사랑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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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X로운, '쌍방향' 사랑 어색하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0.08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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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제 연기 인생 통틀어 로맨스가 이뤄지는 작품이 처음이라 낯설고 되게 어색해요." (김혜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순정만화 속 신비한 로맨스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김혜윤(은단오 역)과 로운(하루 역). 두 사람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만나기 전, '짝사랑' 캐릭터를 거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지난 2일 오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윤은 "제가 상대방을 좋아하는 만큼 상대방도 저를 좋아하는 작품이 처음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큰 사랑을 받았던 전작인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혜윤이 맡은 역할인 강예서는 옆집에 이사 온 황우주(찬희 분)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극 중 예서는 자신이 집착하던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우주를 절절하게 짝사랑하지만 결국 이뤄지지 못한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로운 또한 지난해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여자 주인공 한여름(채수빈 역)의 입사 동기이자 절친인 고은섭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그는 진심을 담아 한여름에게 고백했음에도 불구하고 3초 만에 거절 당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로운은 "저희 둘 다 사랑을 이루어가는 역할을 처음 맡았다. 그 모습이 하루와 단오처럼 서툴고 순수하게 담겼다. 더 귀엽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혜윤 역시 "신선함이 카메라에 담겨서 재밌게 나왔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순정만화 속 엑스트라인 '은단오'가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단오'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신비로운 캐릭터 '하루'는 이름도 없던 엑스트라 '출석번호 13번'에서 단오와 마주치게 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다.

생애 처음으로 '쌍방향' 로맨스를 선보일 김혜윤과 로운이 보여 줄 싱그러운 학원물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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