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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바이브 측, 박경 고소장 접수 "내용증명 발송... 사재기한 적 절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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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바이브 측, 박경 고소장 접수 "내용증명 발송... 사재기한 적 절대 없어"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11.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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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바이브가 박경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27일 오후 메이저나인은 “바이브(VIBE)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와 해당 소속사에 11월 25일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고,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에 대해 수집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11월 27일 법무법인 명재를 통해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바이브 [사진=스포츠Q(큐) DB]
바이브 [사진=스포츠Q(큐) DB]

 

이날 바이브 측은 “허위사실에 포함된 발언이 마치 바이브(VIBE)가 진짜 사재기를 한 것처럼 특정한 댓글 및 커뮤니티, SNS 등의 게시글과 댓글, 아티스트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악플 등을 작성한 악플러 역시 법적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 의사를 전했다.

또한 “메이저나인과 메이저나인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은 ‘사재기’라는 범죄 행위를 저지른 바 없으며 의혹에 대한 부분도 모두 사실이 아니기에 법적 고소 및 조사 절차를 통해 명백히 소명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면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허위사실 유포로 발생한 명예훼손과 메이저나인의 신용과 명예가 걸린 이번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강구하며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브 [사진=스포츠Q(큐) DB]
바이브 [사진=스포츠Q(큐) DB]

 

메이저나인은 지난 7월 19일, 소속 아티스트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글을 작성하고 성희롱과 악의적인 비방 등을 유포한 이 씨를 언급하면서 현재 수사 상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씨를 포함한 7인을 1차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고, 현재 사건이 접수되어 수사 중이다. 고발 대상자 중 일부에게 당사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반성의 여부를 확인하였으나 개선되지 않고 더욱 심각한 수위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선처 및 합의 없음을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

 

박경 [사진=스포츠Q(큐) DB]
박경 [사진=스포츠Q(큐) DB]

 

앞서 박경은 지난 24일 오후 개인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얼마 뒤 박경 소속사인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 SNS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당시 바이브 측은 “음원 사재기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킨 것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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