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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출전' 이청용, 팀은 펠라이니 못막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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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출전' 이청용, 팀은 펠라이니 못막아 패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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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출전, EPL 복귀 후 두 번째 경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부상 복귀 후 두 번째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이청용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후반 39분 마일 예디낙과 교체돼 10분을 뛰었다.

지난달 25일 34라운드 헐시티전에서 3년 만에 EPL 복귀전을 치른 이청용은 2주 만에 기회를 잡았지만 출전 시간이 워낙 짧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 펠라이니가 10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후 가슴을 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마루앙 펠라이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1-2로 졌다.

전반 20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후안 마타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후반 12분 제이슨 펀천이 왼쪽 골대 하단을 향하는 절묘한 프리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33분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한 펠라이니를 막지 못했다.

11승 9무 16패(승점 42)가 된 크리스탈 팰리스는 12위를 마크했다. 20승 8무 8패(승점 68)가 된 맨유는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리버풀(승점 61)과 격차를 7점차로 벌리며 4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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