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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인천 김동헌, 잊지 못할 K리그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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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인천 김동헌, 잊지 못할 K리그 데뷔전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0.07.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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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김동헌(인천 유나이티드)이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K리그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 

김동헌은 지난 19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골키퍼로 출전, 94분간 골문을 지켰다.

 

김동헌은 지난해 인천에 입단했다. 15세 이하(U-15) 광성중, U-18 대건고 등 인천 유스에서 성장한 재목이다. 용인대를 U리그(대학리그)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끌며 골키퍼상을 받은 바 있다. 

 

생애 첫 K리그 경기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였다. 인천의 열세가 예상됐으나 전반 5분 지언학이 골을 터뜨리면서 김동헌의 책임감이 막중해졌다. 

 

이후 전북의 파상공세가 시작됐다.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로 무더기 슈팅을 날렸다. 점유율이 60% 이상이었다. 김동헌은 슈팅 18개(유효 4개)와 마주해야 했다.

 

김동헌은 침착했다. 하지만... 

후반 32분 이승기의 왼발 감아차기 슛을 막지 못해 클린시트(무실점)에는 실패했다. 

 

데뷔전을 무난히 치른 감동헌이 양준아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설레기도 했고 떨리기도 했는데 김이섭 코치님과 골키퍼 형들이 '긴장하지 마라,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부터 기다려왔던 기회였고, 팀 성적이 좋지 않은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큰 실수 없이 패배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다.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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