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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스포츠스타 자산관리, 허윤경 프로 전담팀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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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스포츠스타 자산관리, 허윤경 프로 전담팀 꾸렸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12.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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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하나은행이 골프선수로 활약했던 허윤경(30) 프로의 자산을 관리한다. 

하나은행은 11일 "전날 서울시 강남구 클럽1 PB센터에서 전 프로골퍼 허윤경의 자산관리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성규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골프, 축구, e스포츠 등에서 발자취를 남긴 유명 스포츠스타를 위한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서울 강북권은 중구 을지로 소재 영업1부 PB센터가, 강남권은 클럽1 PB센터가 담당이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장과 허윤경 프로(가운데). [사진=하나은행 제공]

전문 프라이빗뱅킹(PB), 변호사, 세무사, 부동산전문가가 안정적, 조직적, 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전문 PB는 종목별 특성과 자산, 소득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특화된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더불어 스타들의 자산관리 성향에 따라 전문가들이 법률, 세무, 부동산 정보를 더한다. 

뿐만 아니다. 서울 주요 지역 핫 플레이스를 함께 답사하며 물건 정보·계약까지 지원하는 ‘부동산 필드 투어’도 있다. 스타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세미나’도 개최해 투자·절세 방안, 부동산 동향 정보도 제공한다.

허윤경은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 지난달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했다. 통산 3승, 상금 25억 원을 벌어 들인 실력에 빼어난 외모를 갖춘 미녀 골프선수였다.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을 소유한 박경재 회장의 아들 박상현(33) 씨와 2016년 결혼한 자산가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장은 "전담팀은 소득 창출시기와 소비시기의 불일치 기간이 긴 특수 전문 직군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됐다"며 "향후에도 스포츠스타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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