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40 (금)
쿠쿠 "홈카페 열풍 타고 '얼음 정수기·블렌더' 특수"
상태바
쿠쿠 "홈카페 열풍 타고 '얼음 정수기·블렌더' 특수"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1.06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홈카페’가 하나의 뉴노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외부 활동 자제가 권고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집에서 다양한 카페 메뉴를 만들어 안전하게 즐기는 홈카페 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지만, 아이스커피, 과일주스, 스무디 등 각종 음료는 물론 빙수와 슬러시 등 얼음을 사용한 디저트까지, 차가운 메뉴가 대표적인 홈카페 레시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차가운 카페 메뉴로 이한치한 겨울을 나는 홈카페족 증가에 쿠쿠의 직수 얼음정수기와 블렌더도 계절을 잊은 특수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쿠쿠전자 제공]
[사진=쿠쿠전자 제공]

 

쿠쿠에 따르면 쾌속 직수 제빙기능을 갖춰 무더운 여름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쿠쿠의 ‘인앤아웃 아이스 10’s(텐에스)’ 직수 얼음 정수기가 이번 겨울에도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1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0% 크게 증가했다.

인앤아웃 아이스 10’s는 쿠쿠에서 최초로 선보인 직수형 얼음 정수기로 ‘듀얼 살균’을 통해 제빙 단계부터 제빙 후 정수기 안에서 보관되는 얼음까지 빈틈없이 깨끗하게 관리한다. 제빙을 위해 직수로 정수된 물이 정수기 내 관로에서 전기분해로 1차 살균 과정을 거치고, 제빙 후 저장고에 담긴 얼음을 ‘UV 얼음클리닝’으로 80분씩 하루 4번, 총 5시간 20분 동안 2차 살균해 위생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웨이브 제빙 시스템’이 탑재돼 물속 기포가 제거된 고품질 얼음이 만들어지며, ‘쾌속 직수 제빙기능’을 통해 일반모드로 제빙 시 약 15분, 쾌속 모드로 제빙하면 약 12분 만에 빠르게 얼음을 얻을 수 있다.

 

[사진=쿠쿠전자 제공]
[사진=쿠쿠전자 제공]

 

한 대의 제품으로 다양한 카페 메뉴를 만들 수 있는 블렌더도 홈카페 트렌드에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쿠쿠에 따르면 블렌더의 11월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했으며, 특히 11월 출시된 2021년 형 크로스컷 블렌더가 이 같은 판매량 증가에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강력한 블렌딩 성능으로 집에서도 고품질의 카페 레시피를 만들 수 있어 홈카페 열풍 속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2021년 형 크로스컷 블렌더는 쿠쿠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양방향 동시 회전 기술’을 통해 상하 2중으로 이뤄진 칼날이 위·아래 양방향으로 동시에 회전하며 재료를 빠르고 완벽히 분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렌딩 시 공기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층 분리 현상, 거품 발생과 갈변 현상을 줄이고 재료의 영양소와 맛, 색까지 보존된다.

쿠쿠는 "기존 고속으로 회전하는 블렌더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하 칼날이 낮은 rpm으로 회전하는 크로스컷 블렌더는 블렌딩에 힘은 더하면서 모터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낮춰 식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리고 전력 소모까지 효과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쿠쿠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메뉴를 찾는 홈카페족과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족이 늘면서 대표적인 여름 가전으로 분류됐던 얼음 정수기와 블렌더의 겨울철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실내에서 차가운 음료를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새해에도 이들 제품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