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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X익산시, '청년식당' 입점할 예비 창업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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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X익산시, '청년식당' 입점할 예비 창업가 모집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3.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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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롯데마트와 익산시가 협업해 익산점 푸드코트에 입점할 예비 외식 창업가를 모집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예비 외식 창업가 모집은 롯데마트와 익산시 일자리정책과가 주관했으며, 예비 창업가들이 푸드코트 입점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추후 성공적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특색 있고 창의적인 외식 메뉴를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롯데마트로부터 실제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의 컨설팅을, 익산시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지난달 26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왼쪽)과 배효권 롯데마트 충청호남부문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에 따르면 익산시청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모집은 만 18세부터 만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가 중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이 익산시로 등록돼 있어야하며, 익산시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류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익산시청에 방문해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모집기간은 4일부터 24일까지다.

기한 내 제출된 서류는 롯데마트 식품 MD(상품기획자)와 외부전문가가 함께 다양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검토할 계획이다. 서류 심사 후에는 제한 시간 내 대표 품목을 현장에서 조리한 뒤 평가 받는 품평회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서류심사와 품평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예비 청년 창업가는 음식 매뉴얼화 및 위생·서비스 교육을 받은 뒤, 4월 중 익산점 푸드코트에 입점할 예정이다.

배효권 롯데마트 충청호남부문장은 “익산시와 함께 청년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의 자립 기반 강화를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추후 선발된 청년 외식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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