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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결승 양지은, 강진 '붓' 선곡… 끝나지 않은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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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결승 양지은, 강진 '붓' 선곡… 끝나지 않은 반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3.04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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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2차 결승전에서 톱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별사랑이 영예의 '진(眞)'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

지난 25일 진행된 결승 1라운드 ‘신곡 미션’으로 열정을 불태웠던 톱7은 가족, 은인, 꿈 등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주제가 담긴 노래를 전하는 결승 2라운드인 ‘인생곡 미션’에서 인생을 건 역대급 무대에 도전한다.

결승 1라운드에서 애절한 해금연주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보컬이 어우러진 한국적인 한이 담긴 발라드 트로트 '그 강을 건너지마오'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양지은은 '인생곡'으로 강진의 '붓'을 선곡했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육아 하느라고 꿈을 포기했었는데 둘째 키울때 미스트롯1 마미부 보고 설레서 도전하게 됐다"고 밝힌 양지은은 "그간 함께 동고동락했던 미스트롯2 동료들을 위해 선곡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스트롯2가 저한테는 어쩌면 첫 사회생활이다. 모든게 낯설고 어려웠다. 그 과정에 동료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기쁘고 슬펐던 일들을 동료들과 함께 겪었다. 동료들에게 위로가 되는 무대를 하면 의미 있을 것 같아 선곡하게 됐다"는 진심을 전했다.

환하게 웃으며 노래를 이어가던 양지은은 무대를 마친 뒤 그제서야 눈물을 터뜨렸고, 자리에 함께했던 레인보우 역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용임은 "무대에 서 있는걸 보면 좀 어설퍼 보이는데 그게 매력이다. 천연 암반수 사이다 같다"고, 시아준수는 "고음할 때 표정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소리를 낼 수 있는게 놀라웠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화면 캡처]

 

양지은은 결승 2라운드 인생곡 미션으로 마스터 점수 최고점 100점, 최저점 89점을 획득했다.

한편, 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국민투표' 번호는 #4560, 후보자들이 부여받은 번호는 1번 은가은, 2번 김다현, 3번 양지은, 4번 홍지윤, 5번 김의영, 6번 김태연, 7번 별사랑이다.

한편, 이날 '미스트롯' 제2대 진 왕관과 트로피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직접 전달한다. 임영웅은 결승전을 위한 특별한 축하 무대도 펼칠 예정이며,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도 이날 생방송에 함께한다.

미스트롯2 최종 진, 즉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5000만 원과 최고급 세단, 의료기기, 1000만 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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