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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브레이브걸스, 본격적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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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브레이브걸스, 본격적으로 달린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3.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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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4년 전 발매한 곡 '롤린(Rollin')'으로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브레이브걸스가 물 들어올 때 '노 젓기'를 넘어 '특급 모터'를 달고 재활동에 나선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4년 전 활동에서 아쉬운 점으로 지적받았던 지나치게 섹시한 의상, 의자 위에 올라가는 위험한 안무 등을 개선한 새로운 '청량' 버전의 무대에 대중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같은날 '대세 컴백 아이돌'만 찍는다는 '릴레이 댄스' 콘텐츠도 유튜브에 게재돼, 업로드 10시간 만에 조회수 78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사진=브레이브걸스 공식 SNS]
[사진=브레이브걸스 공식 SNS]

 

이날 비의 웹예능 '시즌비시즌'도 공개됐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비와 만나 역주행과 활동 재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한창 활동하던 당시 군 복무를 했던 예비군 팬들과의 깜짝 팬미팅, '버텨줘서 고마워'라는 문구가 담긴 케이크를 선물한 깜짝 파티 등이 담겼다.

브레이브걸스는 12일 KBS 2TV 뮤직뱅크,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모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황금 예능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유퀴즈'는 오는 17일 방송될 예정이며, '런닝맨'은 오는 22일 녹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 11일 EBS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펭수와 브레이브걸스가 만난 영상이 게재되며 '자이언트 펭TV' 출연이 예고되기도 했다.

계속된 흥행 실패로 팀 해체까지 생각했다는 브레이브걸스는 2021년 섭외 1순위 아이돌로 주목 받으며 '인생 역전'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롤린'은 브레이브걸스가 2017년 3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 음반 타이틀곡으로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한 경쾌한 업템포가 매력적인 EDM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의 시원시원한 보컬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으로, 발매 당시 '여름에 잘 어울리는 명곡'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아쉽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발매 4년 만에 브레이브걸스의 무대들이 주목받으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특히 국방 위문열차 공연과 여기에 달린 댓글을 편집한 영상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 '밀보드 1위', '군인픽'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 롤린은 11일 정오 기준 멜론, 지니, 플로 등 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차트 이외 24시간 기준 차트에서도 모두 정상을 차지한 것. 멜론의 경우 차트 개편 이후 걸그룹이 24Hits 1위에 랭크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더욱 이목을 끈다.

롤린 이외에도 '하이힐', '운전만 해' 등 브레이브걸스의 활동곡들이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브레이브걸스의 추후 행보에도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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