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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030년까지 전부 전기·수소차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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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030년까지 전부 전기·수소차로 바꾼다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1.05.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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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물류기업 선두주자 CJ대한통운이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무공해차로 바꾼다. 

CJ대한통운은 2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환경부가 주최해 열린 2020 무공해차 전환100 제3차 선언식에서 동참을 선언했다. 

CJ대한통운은 자사가 직접 보유하거나 외부 임차하고 있는 화물차, 업무용 승용차 등 총 1600여대를 2030년까지 전부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도 확대해 직원 차량과 방문고객 차량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현재 CJ대한통운은 1400여대의 직영택배차량과 대형간선차량, 200여대의 업무용 차량이 있으며, 전국 3개소에 전기충전소를 운용 중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등 대기환경 보호에 대해 물류업계의 역할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무공해차 도입과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등을 강화해 친환경 물류 선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은 물류·운수기업들이 보유·임차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 17개 대표기업이 참석했다. 앞서 환경부는 자동차 렌트·리스업, 금융·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선언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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