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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날 캠페인, 매일유업 '소잘우유' 마시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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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날 캠페인, 매일유업 '소잘우유' 마시면 기부된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6.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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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김선희 대표가 이끄는 매일유업이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소잘우유 1등 자신감 캠페인’을 운영한다. 

세계 우유의 날은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기념하고자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선포한 날이다.

매일유업은 1일 "우유의 날을 맞아 평소 우유를 마시고 배 아픈 분들이 우유도 마시고, 홀로 계신 어르신께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소잘우유 1등 자신감 캠페인을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잘우유 1등 자신감 캠페인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멸균)'를 캠페인 사이트에서 구입해 음용 후 배가 아플 경우 100% 환불을 보장한다는 점을 골자로 한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 24입 1박스와 오리지널, 저지방, 바나나, 초콜릿 4종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체험팩 2세트까지 총 32팩을 정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구입 후 10일 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음용한 뒤 복통을 경험한다면 왕복 배송비를 제외한 제품 구매 금액 전액을 환불해준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면 검색창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검색하면 된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 1%는 전액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된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후원활동으로 우유를 배달하고, 배달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게 연락해 고독사 예방에 힘쓰는 곳이다.

지난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시작한 후 우아한형제들, 골드만삭스 등이 참여하며 확대됐고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죠스푸드, 단꿈교육,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10마인즈 등 다수의 기업이 우유를 통해 어르신 안부를 묻는 활동에 함께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은 2020년 전년대비 약 30% 상승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의 1%를 기부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사 매출도 늘고,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개인 기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유당불내증'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 경우 유당분해효소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해 우유 속 유당을 소화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우유를 마신 뒤 더부룩함이나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매일유업은 유당을 제거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2005년 개발해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연매출 1%를 사단법인에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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