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9:55 (금)
롯데백화점 "역대급 무더위, 여름용 침구 준비가 먼저"
상태바
롯데백화점 "역대급 무더위, 여름용 침구 준비가 먼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6.08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6월 들어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가는 발빠르게 여름용 상품을 준비하며 한여름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이른 더위가 시작된 지난 5월 중순을 기점으로, 열대야에도 쾌적한 수면을 도와주는 침구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7일~31일 기간 중 여름용 침구류를 찾는 소비자는 지난달 1일~16일에 비해 약 20% 늘었다"고 분석했다.

소프라움, 알레르망 등 대표적인 침구 브랜드들은 이번 여름 시즌 새로운 침구 트렌드로 ‘천연 냉감 소재’를 내세웠다. 자연 친화적이거나, 휴양, 전원생활을 연상시키는 패턴의 디자인의 일명 ‘바이오필릭’ 침구 아이템과, 여름철에 최적화된 면, 모달, 인견, 사카 등 위생적이고 내구성 좋은 천연 냉감 소재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우수한 열전도성과 발수성으로 여름마다 히트를 기록하는 냉감 소재 제품은 매년 인기다. 특히 이 냉감 소재는 피부에 닿았을 때 즉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며 흡습성이 뛰어나 여름철에 보다 쾌적한 침실 환경을 만들어준다.

알레르기 케어 기능성 침구 브랜드인 ‘알레르망’이 출시한 상품은 집먼지 진드기 및 미세 유해물질을 차단해주는 ’알레르망’의 특수원단과 인견을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엘르’와 ‘세사’에서는 너도밤나무에서 생산된 100% 자연 소재 모달을 한 쪽 면에, 다른 쪽 면에는 펄프나무에서 추출한 재생 섬유 인견을 사용한 침구를 선보였다.  

침구류 전문 브랜드 ‘나이스필’에서도 쾌적한 잠자리를 위한 여름 침구로 피그먼트 공정을 거쳐 세균을 박멸해 피부 자극을 줄이는 인견 소재 제품을 내놨다.  

더불어 여름 침구 소재로 흡습, 방습 기능이 뛰어난 여름 구스다운은 면, 양모 등 이불 충전재 중에서 가장 가벼운 중량감을 자랑하며,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장점이 있어 호텔에서 주로 사용되는 침구 소재다. 또한 여름 구스다운 이불은 에어컨 사용이 잦고 습한 여름철 포근하고 쾌적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23일부터 3주간 프리미엄 구스다운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과 공동 기획해 만든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 ‘녹턴 80’은 준비된 수량 2000개가 모두 완판된 바 있다"면서 "그 인기에 힘입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소프라움’에서는 폴란드산 마더 구스다운 95% 함량의 이불을 추가 기획해 롯데백화점 단독가에 선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3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수도권 12개 점포에서 여름 홈캉스 준비를 위한 30억원 규모의 ‘롯데(LOTTE) 리빙 페어’를 진행, 여름철 침구류 및 가구, 주방, 식기 등의 리빙 상품들을 최대 80% 할인 행사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온에서도 ‘애프터위크’를 맞아 오는 13일까지 소프라움, 아망떼, 바자르, 아르페지오 등 침구류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팀장은 "올해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찾아와 늦은 밤까지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천연 소재를 사용해 위생 안전성은 물론이고 차가운 촉감의 구스 이불 등 쾌적한 수면을 돕는 침구류를 백화점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편하게 구입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