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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레바논 맞아 최정예로 나온 이유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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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레바논 맞아 최정예로 나온 이유 [SQ현장]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1.06.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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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레바논 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최종전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로 통한다. 한국은 최종예선 앞서 상대적으로 가장 강한 팀을 상대하고, 레바논은 최종예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야 하는 경기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2차예선 최종전(KBS2, 쿠팡플레이 생중계)을 치른다.

경기 앞서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조 체약체 스리랑카전 휴식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등 주전급 자원들이 대거 스타팅라인업에 복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를 세우고 손흥민,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권창훈(수원 삼성), 이재성(홀슈타인 킬)으로 하여금 공격을 지원하게 했다. 선수들의 스위칭을 통해 4-3-3, 4-4-2, 4-1-4-1 등 전형에 다양하게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정우영(알 사드)이 수비를 보호하고,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홍철-김영권-박지수-김문환이 구성했다. 골기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김민재(베이징 궈안)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기 때문이 일찌감치 소속팀에 돌아갔다. 대신 스리랑카전 경고누적으로 빠졌던 김영권(감바 오사카)이 다시 선발에 들어왔다. 지난 2경기 모두 선발로 뛴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알 사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스리랑카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낸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상하이 선화)도 마찬가지.

레바논은 피파랭킹 93위로 한국보다 54계단 낮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이 크게 앞선다. 상대전적 역시 9승 3무 1패로 압도한다. 

허나 레바논의 의지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조 1위 한국(4승 1무)에 이은 2위(3승 1무 1패)인데, 지난 투르크메니스탄과 5차전에서 패하면서 한국전 결과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한 조 1위 7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레바논은 조 2위 중 상위권에 들기 위해 한국전 무승부 이상 혹은 패하더라도 적게 실점하고자 할 것이다.

최종예선 앞서 가장 적합한 스파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원정 첫 맞대결에선 득점 없이 비기며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방심은 금물이다. 최정예 멤버를 내세워 승기를 잡은 뒤 후반 들어 다양한 선수들을 점검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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