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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세진 코로나19, 연예계도 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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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세진 코로나19, 연예계도 재확산 우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7.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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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연예계에도 확진자 소식이 들리며 스케줄에 차질을 빚는 등의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 뮤지컬 '레드북'은 출연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5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4일 막을 올린 '레드북'은 오는 17일까지 공연을 중단한다. 주최사 아떼오드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배우, 스태프들이 자가격리 대상자와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 차지연 [사진=스포츠Q(큐) DB]
뮤지컬 배우 차지연 [사진=스포츠Q(큐) DB]

 

이 여파로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하는 그룹 SF9 멤버 인성은 선제 격리로 인해 미니 9집 '턴 오버' 컴백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여하지 못했다. 다만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및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별도의 격리 조치 없이 활동이 가능하다는 통보에 따라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동에 참여한다.

차지연이 출연할 예정이던 뮤지컬 '광화문연가' 역시 5일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었으나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앞서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성규(그룹 인피니트 멤버)를 제외하고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차지연까지 양성 판정을 받으며 결국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지난 6일에는 극장형 토크쇼 '온에어-스핀오프'에 출연 중인 보이그룹 느와르 소속 가수이자 배우 김민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이 중단됐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SNS에 “본 공연에 달달크루 역으로 출연 중인 김민혁 배우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오는 18일까지 공연이 중단된다고 전했다.

 

[사진=신스웨이브 SNS 캡처]
[사진=신스웨이브 SNS 캡처]

 

이 공연에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 여자친구 출신 예린, 가수 백아연, 빅톤 임세준과 허찬, 아이콘 김진환, 미래소년 손동표,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 등이 출연 중이다. 신스웨이브 측은 "아직 역학조사는 실시되지 않았으나 선제적 안전조치로 전 배우 및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관객 중에는 자가격리나 능동 감시 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이 여파로 가수 백아연은 오는 13일 공개할 예정이던 새 앨범 '옵저브(Observe)' 발매를 연기했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김민혁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손동표, 김진환 등은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유빈과 원호, 임세준, 허찬은 김민혁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그룹 에이티즈도 최근 스케줄에 동행한 외주 직원이 확진된 사실을 전달받고 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SBS MTV '더쇼' MC를 맡은 멤버 여상은 이날 촬영에 불참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방역 당국의 공식적인 요청을 받지는 않았으나 안전을 위해 즉시 검사를 했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에는 이건준 KBS 드라마센터장의 확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드라마 업계 전반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KBS는 "지침에 따라 드라마센터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 검사를 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60여명 늘면서 700명대에서 곧바로 1200명대로 직행했다.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수도권 지역의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 시행하며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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