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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연속 정상' 방탄소년단, 신곡 기록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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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연속 정상' 방탄소년단, 신곡 기록 이을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7.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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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핫 100' 7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1위 '배턴 터치'를 향한 질주를 이어간다.

미국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발표한 '버터(Butter)'로 최신 차트(7월 17일 자)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 순위를 낸다. '버터'의 발매 7주 차(2∼8일) 판매량은 총 10만8800건으로 전주보다 29%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쟁 곡들을 크게 앞섰고, 라디오 청취자는 2910만 명으로 전주보다 6% 늘었다. 스트리밍 횟수도 전주보다 1%만 감소한 수준(1080만 회)로 '스트리밍 송스' 차트 순위는 오히려 31위에서 26위로 올랐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이를 반영하듯 '버터'는 팝 장르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팝 에어플레이' 차트 10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2월 '다이너마이트'로 5위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팝 에어플레이 톱10에 2곡 이상을 올린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7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노래는 빌보드 사상 '버터'가 8번째이며, 그룹의 곡으로는 1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1995년작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랫동안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빌보드 SNS]
[사진=빌보드 SNS]

 

이제 관심은 지난 9일 발매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집중되고 있다. '버터' 싱글 CD에 수록된 이 곡의 성적은 내주 발표되는 '핫 100' 차트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상쾌한 피아노 연주,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진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52시간 만에 1억뷰를 달성했으며, 공개 시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30만 명을 넘기며 역대 네 번째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도 달성했다.

'퍼미션 투 댄스'가 다음 주 핫 100 정상에 오르면 처음으로 방탄소년단 곡 사이에 1위를 주고받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올해 들어 최장 기간 정상을 유지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8주 연속 1위) 기록과 동률이 된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을 핫 100 1위에 올린 만큼 '퍼미션 투 댄스'로도 정상을 차지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도 같은 날 발매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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