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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021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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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021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7.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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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LG생활건강이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상반기 매출 4조 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 당기순이익 4,8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10.9%. 10.6% 증가한 수치"라고 23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백신 접종의 확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소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았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등으로 경영환경 개선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럭셔리 브랜드와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성장을 뒷받침 했다"고 분석했다.

 

[사진=LG생활건강 로고]
[사진=LG생활건강 로고]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뷰티(Beauty)와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매출은 2조 9111억원, 영업이익은 57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9%, 17.4% 성장했다. 2분기 매출은 2조 214억원, 영업이익은 3358억원, 당기순이익은 22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4%, 10.7%, 10.6%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두 분기를 제외한 62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한 분기를 제외하고 65분기 증가했다.

뷰티(Beauty·화장품)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2조 2744억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473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후’, ‘오휘’, ‘숨’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들이 호실적을 거두며 현지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에이치디비(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한 1조 169억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1250억원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주력 브랜드들의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해외 사업 확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음료)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7668억원, 영업이익은 0.7% 감소한 1080억원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국내 최대 캔 생산업체에 발생한 화재로 장기간 생산이 중단되면서 캔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PET병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원부자재 가격 압박으로 수익성 개선은 어려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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