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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IBK기업은행 김수지, 마침내 미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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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IBK기업은행 김수지, 마침내 미소를 찾았다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2.01.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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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김수지(35·화성 IBK기업은행)가 중앙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기나긴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김수지는 지난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과의 2021~2022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센터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조송화, 김사니 코치 항명에 따른 감독 교체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IBK기업은행이다. 최근 8연패 중이라 김수지의 표정도 어둡다. 

 

 

진지한 표정으로 서브를 넣는 김수지. 

 

 

점프해 블로킹을 시도하는 김수지. 친한 동생 김희진과 더불어 V리그 여자부 득점 1위 캣벨을 막아내려 힘쓰고 있다. 

 

 

바운드가 안 되자 김희진에게 조언하는 김수지. 

 

 

블로킹에 성공하자 애교를 섞어 김희진의 등을 두들겼다. 

 

경기가 풀리자 미소를 되찾은 김수지.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도 함께 출전한 표승주와의 호흡이 일품이었다. 

 

벤치에서도 김수지의 열정은 끊이지 않았다. 같은 포지션인 김현정에게 이런저런 가르침을 주는 김수지. 

 

연패에서 반드시 벗어나겠다는 베테랑 김수지의 의지가 통했던 날이었다. IBK기업은행은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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