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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트렌드, 가심비 잡는 프리미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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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트렌드, 가심비 잡는 프리미엄화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2.09.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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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식품업계에 프리미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 트렌드에서 비롯됐다는 번석이다.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제품 선택의 기준이 맛과 품질, 성분, 편의성 등으로 세분화됐다. 날로 고급화되는 소비자 취향에 발맞춰 식품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오뚜기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채식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한국형 채식 스타일의 ‘두수고방 컵밥·죽’을 출시했고 세계 각지의 카레 맛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카레를 선보이는 등 여러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오즈키친 월드퀴진 카레. [사진=오뚜기 제공]

집에서도 고급화된 메뉴를 즐기는 수요가 늘면서, 오뚜기는 세계 각지의 카레 맛을 담은 ‘오즈키친 월드퀴진 카레’를 출시했다. 카레 시장을 선도하는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만든 3분 카레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쇠고기, 닭가슴살, 닭다리살, 게살 등 풍성한 원물과 현지의 향을 담은 향신료가 조화를 이룬다. 비프코르마, 치킨마크니, 치킨마살라, 푸팟퐁카레 등 4종이다.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손잡고 채식 재료만을 사용한 컵밥·죽 8종도 있다. 팥, 들깨, 버섯 등 다채로운 원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으며, 메뉴 선정은 물론 재료, 조리법까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다. 컵밥이 산채나물 비빔밥, 버섯들깨미역국밥, 시래기 된장국밥, 모둠버섯밥 등 4종이며 죽은 수수팥범벅, 들깨버섯죽, 된장보리죽, 흑임자죽 등 4종이다. 

두수고방 컵밥·죽.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관계자는 “가격보다 심리적 만족감을 우선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하거나 차별화된 맛을 앞세운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며, “고급화 전략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분을 차별화한 디저트 라인업도 화려해지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5월 내놓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가 출시 한 달 만에 20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제품은 총 5종으로, △과자류 3종(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 △빙과류 2종(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이다. 

풀무원식품은 프리미엄 냉동주스 ‘아임리얼 프로즌’을 선보였다. 정제수나 설탕 등을 넣지 않고 100% 생과일과 채소를 착즙한 ‘아임리얼’을 급속냉동해 신선함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이다.착즙 직후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HPP)으로 제조해 원물의 맛과 향,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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