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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최연소, 1980년대생 둘 [카타르 월드컵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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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최연소, 1980년대생 둘 [카타르 월드컵 명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2.11.14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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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고령은 김태환(울산 현대), 최연소는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다.

개막 1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는 지난 12일 본선 무대를 밟을 최종 엔트리 26인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28세 2개월로 역대 월드컵 출전 명단 중 1954년 스위스 대회 30세 8개월 다음으로 많다. 직전 대회인 2018 러시아 월드컵 때의 평균 나이 27세 8개월과 비교하면 훨씬 고령화된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26인 중 최연소 이강인. [사진=스포츠Q DB]

그러나 이전 월드컵이 6월에 개막했음을 고려해야 한다. 카타르의 한여름 최고기온은 40도를 웃돈다. 11월 평균 최고온도는 30도 안팎. 그래서 사상 최초로 겨울 월드컵이 개최됐다. 26인이 5개월씩 뒤로 밀린 점을 고려하면 러시아 때와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최고령은 오른쪽 풀백 김태환이다. 33세 4개월.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이 32세 11개월로 뒤를 잇는다. 1980년대생이 둘뿐이다. 기성용(FC서울),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 이용(수원FC) 등 2018년 주축들이 대거 빠지면서 1990년대생이 주축이 됐다.

막내는 왼발잡이 미드필더 이강인이다. 2001년 2월생으로 21세 9개월에 지구촌 축제에 나선다. 공격수 송민규(전북 현대)와 미드필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1999년 9월생으로 두 번째로 어리다.

[표=대한축구협회(KFA) 제공]

현재 스페인 라리가에서 경쟁력을 뽐내고 있는 이강인은 한국 축구 역사상 2000년대생 중 처음으로 월드컵 멤버가 됐다. 다만 이강인은 역대 최연소 기록은 깨지 못했다. 이동국은 1998 프랑스 월드컵에 당시 19세 2개월 나이로 차범근 감독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

최장신은 골키퍼 송범근(전북)으로 194㎝다. 필드 플레이어 중에는 김민재(나폴리)가 190㎝로 가장 크다. 송범근, 김민재는 최중량(88㎏)이기도 하다. 최단신은 173㎝인 김문환(전북), 윤종규, 나상호(이상 FC서울), 이강인 등 넷. 가장 가벼운 선수는 손준호(산둥·62㎏)다.

최종 26명 중 해외파는 12명으로 46.2%를 차지한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겨루는 유럽 소속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턴), 김민재 등 8명이다. 역대로 대표팀에 해외파가 가장 많았던 때는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2014 브라질 월드컵 때였다. 당시 23명 중 17명이 해외파, 이중 10명이 유럽파였다.

10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한 한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조별리그 H조에 묶였다. 조별리그 일정은 1차전 오는 24일 밤 10시 우루과이, 2차전 28일 밤 10시 가나, 3차전 새달 3일 0시 포르투갈전이다.

[그래픽=연합뉴스]

FIFA(피파) 랭킹 28위 한국은 2010 남아공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안면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을 비롯한 유럽파 8명을 제외한 선수단이 14일 오전 0시 25분 비행기로 카타르로 떠났다.

벤투 감독은 출국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의 주된 목표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내 가장 큰 대회에서 경쟁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 결과를 얻어내겠다"며 ”모든 것을 다해 팬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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