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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카스타드, 친환경 옷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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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카스타드, 친환경 옷 입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3.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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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롯데제과가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다.

롯데제과가 9일 "롯데중앙연구소, 유상공업과 협업해 플렉소 방식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카스타드 제품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플렉소 인쇄는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인쇄 방식이다. 

롯데제과는 제품의 낱개 속포장재를 플레소 방식으로 제조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했다. 칙촉에 이어 카스타드까지 친환경 패키징을 확대 적용하며 ESG 경영의 일환인 '포장재 다이어트'에 적극 나섰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사진=롯데제과 제공]

특히 플렉소 인쇄 방식은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 배출 감소에 적합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 공인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양각 인쇄로 잉크는 물론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도 대폭 절감 가능하다. 또한 기존과 다른 건조 방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절감돼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효과도 지닌다.

롯데제과는 추후 몽쉘, 빈츠, 하비스트, 야채크래커 등 대표 제품의 낱개 속포장재에도 플렉소 인쇄 방식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잉크 및 유기용제의 양을 기존 대비 연간 약 100톤 가량 줄이는 것이 목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플렉소 인쇄 설비로 생산한 친환경 포장재를 카스타드에 우선 적용했고 추후 다양한 제품의 속포장재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친환경 패키징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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