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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르세라핌 장성규... 연예계 문빈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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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르세라핌 장성규... 연예계 문빈 추모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4.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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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고(故) 문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스타들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지난 19일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 및 회사 동료들만 참석한 자리에서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향년 25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문빈은 밝고 명랑한 이미지의 소유자였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는 팬들은 물론 주변 동료들에게까지 기분 좋은 힘을 전달했다. 때문에 문빈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아이유(왼쪽), 장성규. [사진=스포츠Q(큐) DB]
아이유(왼쪽), 장성규.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는 20일 영화 '드림' 개봉 인터뷰를 앞두고 엠바고를 공지했다. 드림 측은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이라고 전하며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그룹 르세라핌도 이날 예정된 '아는 형님' 출근길 인사 스케줄을 취소했다. JTBC는 출근길 촬영 없이 녹화만 정상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생방송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이날 오전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던 그는 "오늘 새벽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믿기지 않는다"며 "밝은 모습의 문빈이었기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김신영도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오늘 참 슬픈 소식을 들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문빈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김호영(왼쪽), 권혁수. [사진=스포츠Q(큐) DB]
김호영(왼쪽), 권혁수. [사진=스포츠Q(큐) DB]

추모의 글도 이어졌다. 문빈과 함께 방송 촬영을 진행한 권혁수, 김호영은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코미디언 권혁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아프지말고 잘 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권혁수와 문빈은 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 쿠팡플레이 'SNL코리아2'에서 호흡한 바 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국화꽃 이미지를 게재한 뒤 "마음이 무겁네. 밥 한 번 사주겠다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지난 1월 문빈, 산하와 함께 웹예능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RM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 이미지를 올리며 침묵으로 애도를 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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