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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7인조 데뷔 확정, 양현석 직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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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7인조 데뷔 확정, 양현석 직접 발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5.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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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탈락 없이 7인조 데뷔를 확정지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0시 공식 채널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 데뷔 멤버 어나운스먼트 비디오(BABYMONSTER - DEBUT MEMBER ANNOUNCEMENT VIDEO)’를 게재했다. 최종 결과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던 만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데뷔 멤버를 소개했다.

 

[사진=YG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YG 유튜브 채널 캡처]

 

YG의 최정예 연습생들이 벌인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데뷔조 발표에 직접 나선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YG에서 무려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생각한 멤버를 나열하면서 뽑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호명된 멤버는 4년 3개월 차 연습생, 15살 아현이었다. 양현석은 "보컬 레인지가 가장 넓다. 팝 아티스트로서 가장 최적화된 멤버라고 생각했다. 베이비몬스터를 리드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YG표 힙합 아이덴티티를 지닌 여성 래퍼로서 존재감을 자랑하는 20살 일본인 멤버 루카, 예비 멤버 7인 중 가장 나이가 어린데다 연습생 기간도 짧지만 빠르게 성장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태국인 멤버 치키타를 뽑았다.

뒤이어 흔들림 없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에 더해 곡을 자신만의 음악 색깔로 재해석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받은 15살 한국인 멤버 하람, 다섯 번째 마지막 멤버로는 탄탄한 실력은 물론 모국어인 태국어와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두루 섭렵한 17살 태국인 멤버 파리타를 뽑았다.

 

[사진=YG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YG 유튜브 채널 캡처]

 

당초 5인 멤버를 계획 중이던 양 총괄 프로듀서는 여기서 반전 카드를 꺼냈다. YG의 또 다른 걸그룹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로라, 일본에서 선보일 새로운 프로젝트 참여를 계획하고 있던 아사를 더해 결국 탈락 인원 없이 베이비몬스터 7인조 데뷔를 확정했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YG 패밀리’는 단순히 YG 가수들을 모아둔 것이 아니다. YG의 팬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YG 패밀리’라고 생각한다"며 "아사와 로라는 여러분이 뽑아 주신 멤버다"라고 7인 데뷔 확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YG는 베이비몬스터의 영어 이름을 BABYMONSTER에서 숫자 '7'을 포함시킨 BABYMONS7ER로 변경하며 7인조 데뷔를 사실상 확정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등의 다국적 멤버 구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다. 데뷔하기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내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영상 합산 조회수는 단 127일 만에 4억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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