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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제니 '파리 목격담' 확산, 1년째 열애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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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제니 '파리 목격담' 확산, 1년째 열애설에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5.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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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열애 의혹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뷔(28)와 블랙핑크 제니(27)의 '파리 데이트' 목격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8일 온라인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뷔와 제니로 보이는 남녀가 손을 잡고 파리 센 강 인근에서 걸어가는 영상이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늦은 밤 멀리서 찍은 영상이지만, 이 영상을 촬영한 누리꾼은 뷔와 제니가 맞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블랙핑크 제니(왼쪽부터), 방탄소년단 뷔 [사진=스포츠Q(큐) DB]

 

영상 속 두 사람은 모자를 쓰고 캐주얼한 차림이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얼굴을 드러낸 채로 다정하게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누리꾼은 두 사람 근처에서 뒤따라 걷는 남성이 이들의 스태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뷔는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과 프로모션 등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고, 제니 역시 첫 연기 도전작인 미국 HBO 오리지널 '더 아이돌'(The Idol)이 제76회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면서 시사회 및 레드카펫 행사 참석을 위해 프랑스에 체류 중이다.

뷔와 제니의 데이트 목격담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제주도 모처에서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확산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소속사 하이브, YG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캡처]

 

이후 커플룩과 스킨십, 여행 사진, 영상통화 캡처본까지 두 사람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 의혹에 불을 붙였다. 자신을 유포자라 밝힌 누리꾼은 SNS 채팅방을 열고 "뷔와 제니의 사진은 합성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YG엔터테인먼트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간 관련 언급과 입장 표명을 자제했으나 이로 인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웠다"며 법적 조치를 취했음을 알렸다.

당시 해당 사안이 제니의 사생활 및 열애설에 대한 인정이 아닌 불법 해킹 범죄를 향한 법적 대응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힘주어 경고했다.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이번 파리 목격담에 대해서도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으나, 그간 다양한 목격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열애를 기정사실화하고 '비공식' 커플로 여기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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